[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대구시교육청이 초등학교 5교와 중학교 4교, 9개교를 대구교육국제화특구 글로벌 창의모델학교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학교는 대구시 북구 옥산초ㆍ학정초ㆍ강북중ㆍ서변중 4개교, 달서구 성곡초ㆍ성남초ㆍ대서초ㆍ효성중ㆍ와룡중 5개교다.

이들 학교는 ‘외국어 교과수업 시수 증배’ 교육과정 편성, 영어로 진행하는 창의적 체험활동 및 수준별 방과후교육, 학교별로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국제화 교육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이 교당 2000~5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차등지원하고 외국어교육 강화를 위해 영어(전담) 교사와 원어민보조교사를 각각 1명씩 추가 배치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글로벌 창의모델학교 공모에 초등 13개교와 중등 9개교 등 모두 22개교가 지원해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모델학교 선정이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목적에 맞는 선도적인 모델 창출을 위한 시작단계로 추후 지정학교 확대를 통해 교육특구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게 된다”며 “1차년도 사업 기간인 2017년까지 연구학교 규모를 26교까지 확산하고 2차년도인 2018년 이후는 교육국제화특구 내 30%까지 확대해 나간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 이희갑 교육과정운영과장은 “당초 예상보다 많은 학교가 공모 신청을 하여 일선학교가 동 사업에 상당한 관심과 열의를 보이고 있다”며 “글로벌 창의모델학교 공모 결과가 발표되면 초·중등교육 분야 특구사업이 제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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