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근교 산의 등산로에 앙상하게 드러난 나무뿌리에 새 흙이 덮인다. 강서구(구청장노현송)는 건강한 숲 만들기의 일환으로 소나무 등 훼손된 나무뿌리에 이달부터 연중 흙덮기 캠페인을 펼친다고 3일 밝혔다.

노출된 나무뿌리는 생육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등산객이 걸려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의 위험이 상존해왔다.

구는 등산로 입구에 흙포대 등을 비치해 등산객과 이용주민이 산을 올라가면서 노출된 나무뿌리를 덮어주는 자발형 주민운동으로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4월부터 11월까지 우기를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이달과 10월 2회에 걸쳐 캠페인과 함께 대대적 행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황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