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에 이어 오키나와에서도 중국과 영토 분쟁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위대가 센카쿠 근처에 있는 요나구니(與那國) 섬에 레이더 기지를 건설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홍콩 밍바오(明報)는 일본의 중문뉴스 사이트인 일본신문망(日本新聞網)을 인용해 자위대가 요나구니 섬에 기지를 건설해 레이더 감시부대를 주둔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요나구니 섬의 호카마 슈키치(外間守吉) 정장(町長ㆍ면장)은 방위성에 기지 건설 대가로 10억엔(약 108억원)을 요구해왔지만 이 요구를 포기하고 자위대의 주둔을 환영한다는 성명을 21일 냈다.

요나구니 섬은 센카쿠에서 150㎞ 정도 떨어진 곳으로, 사람이 사는 섬 중에서 센카쿠에서 가장 가까운 섬이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