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배우 류수영이 의외로 군대에 잘 적응한다. 부선망독자가 아니었다면 6개월 방위가 아니라 해병대에 갔을 거라는 김수로 보다 확실히 한수 위다.

논산훈련소로 입대하는 날 햄버거를 먹고 입대해서도 별로 말을 많이 하지 않던 류수영이 19일 MBC ‘진짜 사나이’에서는 군대 생활을 가장 잘 즐기는 멤버로 바뀌었다. 과묵한 줄 알았는데 수다도 떨줄 알고, 힘들어 보이는 훈련인데도 해맑은 표정을 지어 긍정의 아이콘이 됐다.

체력도 매우 좋다. 19일 화룡대대서 포병 생활을 체험하는 훈련에 앞서 실시한 가파른 경사길 구보에서 ‘구멍병사' 샘 해밍턴은 대열을 이탈하며 낙오했고 나머지 멤버들의 표정도 일그러졌지만, 류수영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뜀걸음을 마쳤다.

류수영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공기가 워낙 맑아서 괜찮았다”라며 특유의 긍정주의를 뽐냈다. 이후 내무반으로 돌아온 멤버들이 숨을 고르는 동안 류수영은 쉬지 않고 몸을 움직이며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모자라 팔 굽혀 펴기까지 하며 강철체력을 과시해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류수영(어남선/탤런트/영화배우)
배우 류수영이 의외로 군대에 잘 적응한다. 부선망독자가 아니었다면 6개월 방위가 아니라 해병대에 갔을 거라는 김수로 보다 확실히 한수 위다.
류수영(어남선/탤런트/영화배우) 배우 류수영이 의외로 군대에 잘 적응한다. 부선망독자가 아니었다면 6개월 방위가 아니라 해병대에 갔을 거라는 김수로 보다 확실히 한수 위다.

이건 허세가 아니다. 감당하지 못해야 허세인데, 류수영은 체력을 충분히 감당할 수 있었다. 다만 처음부터 “나 체력 좋다”하고 티를 내지 않았을 뿐이다.

류수영이 과거 MBC 특집극 ‘네이비'에서 충성심에 불타는 해군 대위로 나온 적이 있는데, 그 때도 잘 어울린 이유가 있었다.

류수영은 이날 K-9에 대해 아는 걸 말해보라는 행보관의 질문에 거의 백과사전식의 설명을 해 졸지에 군사전문가가 됐다. 야외훈련중 차출돼 멤버들의 식사를 준비하는 취사병 지원 업무를 맡게 된 그는 돼지고기를 튀겨 탕수육을 만드는 것도 즐겁게 임했다.

시청자들은 “류수영 체력 대박! 강철체력이네” “경악할만한 체력! 평화주의자가 아니라 류너자이저” “역시 긍정의 아이콘 체력까지 긍정적임”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류수영은 MBC ‘진짜 사나이’를 통해 평화주의자, 긍정의 아이콘 등의 캐릭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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