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국가정보원의 정치ㆍ대선 개입 의혹관련 사건을 수사중인 검찰이 경찰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석열)은 20일 오전 서울경찰청의 국정원 댓글 수사 축소 압력 의혹과 관련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를 압수수색중이다.
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수사 과정에서 경찰 윗선의 외압 의혹을 제기한 권은희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과장과 당시 수서경찰서 수사팀 직원 1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한 바 있다.
권 과장은 당시 수사팀이 제출한 78개 키워드중 서울청이 4개만 추려 분석하는 등 수사를 축소한 정황이 있다며 경찰 윗선의 수사 축소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권 과장은 또 경찰 윗선에서 수사팀에 전화를 걸어 압력을 넣었다며 외압 의혹도 제기했다.
권 과장은 지난 8일 검찰 조사후 “사건을 수사하면서 분명히 부당하다고 느낀 것이 있었고, 그 문제제기를 공개적으로 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