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에서 15일 각각 다른 지역 3개 항공사가 한꺼번에 항공기 폭파 위협을 받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신화통신의 공식 웨이보(트위터)에 따르면 둥팡(東方), 선전, 지샹(吉祥) 등 3개 항공사가 폭파 위협을 받았다. 이 가운데 선전항공은 이날 오전 8시(현지시간)께 각각 난징(南京), 시안(西安), 베이징(北京)발 3개 항공기에 폭파 위협이 전달됐다. 선전항공은 이미 이륙한 난징발 항공기는 난징으로 회항시켰으며 시안발 항공시는 구이린(桂林)에 긴급착륙시켰다. 베이징발 항공기는 이륙을 연기했다. 둥팡항공의 란저우(蘭州)발 시안행, 지샹항공의 상하이발 선전행 항공기도 같은 위협을 받았다. 지샹항공은 폭발위협을 받자 항공기를 상하이 공항으로 회항시켰다.
경찰은 한꺼번에 여러 항공사에 폭파위협이 전달된 배경에 대해 수사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밝혀진 것은 없다고 밝혔다. 민항국 인사는 항공기 내부 조사에서도 폭발물이나 이상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허위 위협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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