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정부가 최근 가짜 육류가 적발되자 강력 대응에 나서겠다며 불량식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9일 중국 반관영 중궈신원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은 전날 리커창(李克强) 총리 주재로 상무회의를 열고 식품안전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쥐나 여우 고기 등을 섞어 만든 가짜 양고기가 유통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국무원은 또 동북지역 농경지 침수, 서북ㆍ서남지역 가뭄, 신종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 쓰촨(四川) 지진 등으로 농업 생산에 차질이 우려되는 가운데 농산물의 원활한 생산과 유통에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곡물, 돼지고기, 가금류 등 주민들의 생활에 필수적인 상품들에 대한 적정한 시장 공급을 보장함으로써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하는데도 주력하기로 했다.
국가 통계국은 중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동기대비 2.4% 상승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의 2.1% 보다 0.3%포인트 오른 수치다.
hanira@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