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할리우드 영화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 OST가 7일 국내에 발매됐다.

앨범엔 지난해 데뷔 앨범 ‘본 투 다이(Born To Die)’로 음악계뿐만 아니라 패션계에서도 관심을 모은 라나 델 레이(Lana Del Rey)의 신곡 ‘영 앤드 뷰티풀(Young And Beautiful)’을 비롯해 윌아이엠(will.i.am)의 ‘뱅 뱅(Bang Bang)’, 고티에(Gotye)의 ‘하츠 어 메스(Hearts A Mess)’, 비욘세(Beyoncé) 와 안드레 3000(André 3000)이 함께 부른 에이미 와인하우스(Amy Winehouse)의 곡 ‘백투 블랙(Back To Black)’ 등 정상급 팝스타들의 곡 14곡(디럭스 버전 21곡)이 담겨있다. 제이 지(Jay-Z)가 OST의 총감독을 맡았다.

라나 델 레이는 “‘위대한 개츠비’를 훌륭하게 영화화한 바즈 루어만의 작품에 참여하게 돼 영광”이라며 “이번 영화를 위해 음악을 만들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위대한 개츠비’는 바즈 루어만(Baz Luhrmann) 감독의 연출로 눈길을 끌고 있다. ‘물랑루즈’와 ‘로미오와 줄리엣’ 등의 작품에서 뛰어난 음악적 감각을 보여줬던 루어만 감독은 이번 영화에서 재즈시대였던 1920년대의 실상과 힙합 음악의 적절한 조합을 시도했다.

루어만 감독은 “원작자 피츠제럴드가 표현한 ‘재즈 시대’를 우리가 살고 있는 ‘힙합 시대’의 관객들에게 스크린으로 보여 줄 것”이라며 “피츠제럴드가 당시의 독자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우리는 힙합을 들려줌으로써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영화 ‘위대한 개츠비’는 주인공 개츠비의 꿈과 사랑, 욕망을 그린 드라마로 세계 문학사에서 손꼽히는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비밀에 싸인 백만장자 개츠비 역을 맡았고 캐리 멀리건(Carey Mulligan), 토비 맥과이어(Tobey Maguire)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