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감성 보컬 홍대광의 첫 번째 미니앨범 ‘멀어진다’는 완성도도 높고 대중성도 갖췄다. 씨스타 소유와 함께 부른 선공개곡 ‘굿바이’가 큰 반응을 얻은 데 이어 타이틀곡 ‘멀어진다’가 대중에게 위로와 힐링 효과를 제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인트로와 아웃트로를 제외한 6곡 중 4곡을 직접 작곡했다. 다소 빠른 비트 속에 이별의 슬픈 감성이 묻어나는 자작곡인 ‘난 말야’도 타이틀곡 못지않은 완성도와 중독성을 자랑한다. 첫 번째 앨범에서 자작곡을 이 정도로 많이 싣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노래들도 사랑과 이별이라는 일관된 주제하에 다양한 색채가 묻어난다.

“가벼운 음악이냐, 진지한 음악이냐를 두고 고민을 많이 했어요. 오랫동안 준비해온 것들을 반영하고 싶었어요. 1집만 내고 노래를 그만 한다면 ‘멀어진다’를 타이틀곡으로 하지 않았을 겁니다. 가벼운 음악보다는 무게감 있고 완성도가 더 높은 노래를 타이틀로 정했어요.”

홍대광은 편안한 음악이면서도 무게감 있는 가사에 오열하는 발라드나 모던록 같은 음악을 좋아한다. 홍대앞에서 버스킹(거리공연)할 때도 자주 부른 ‘넬’이나 ‘이적’ ‘원스’의 노래가 자신과 잘 어울린다고 한다.

지금 가요계의 음원은 ‘국제가수’ 싸이와 ‘가왕’ 조용필이 점령하고 있다. 대선배와 같은 시기에 활동해 불리하지 않냐고 물어봤다.

“제가 조용필, 싸이 선배님과 차트를 놓고 함께 경쟁한다는 게 믿기지 않아요. 기분이야 좋죠. 이분들을 이기고 싶은 게 아니고요. 조용필 선배님은 요즘 음악을 가지고 나왔고, 그래서 다른 선배들도 좋은 음악을 가지고 나올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갖게 해주는 것 같아요. 발라드, 록, 트로트, 힙합 등 다양한 음악이 공존했던 90년대 상황과 비슷해지면 더욱 좋겠죠. 여기에 음악적으로 제가 동참하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워요.”

홍대광(가수)
감성 보컬 홍대광의 첫 번째 미니앨범 ‘멀어진다’는 완성도도 높고 대중성도 갖췄다. 씨스타 소유와 함께 부른 선공개곡 ‘굿바이’가 큰 반응을 얻은 데 이어 타이틀곡 ‘멀어진다’가 대중에게 위로와 힐링 효과를 제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홍대광(가수) 감성 보컬 홍대광의 첫 번째 미니앨범 ‘멀어진다’는 완성도도 높고 대중성도 갖췄다. 씨스타 소유와 함께 부른 선공개곡 ‘굿바이’가 큰 반응을 얻은 데 이어 타이틀곡 ‘멀어진다’가 대중에게 위로와 힐링 효과를 제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홍대광은 고교 1년 때 노래를 하기 시작했다. 중학교때 좋아한 여자를 고교에서 만났는데, 그 친구가 노래 잘하는 남자를 좋아한다고 한 게 계기였다. 그는 피아노도 치고, 열심히 노래를 불렀다.

“그때 만난 여자가 첫사랑이에요. 그걸로 노래도 배웠어요. 그 친구가 아니었다면 노래를 안 했을 겁니다.”

홍대광은 군대에서 평생을 노래로 살아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2007년 전역 후 거리공연을 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음악과 부르고 싶은 음악을 알게 됐다. 곡을 쓰게 된 이유도 그 연장선이었다. 그는 ‘슈퍼스타K4’에서 ‘탑4’에 올랐던 지난해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달라져 ‘훈남’이 돼 있었다. 다이어트로 10kg이나 감량했다. 성형 의혹까지 나왔다.

“머리를 올리고 살을 빼니까 달라진 것 같지만 원래 헤어스타일로 돌리고 뿔테안경을 쓰면 과거와 큰 차이가 없어요. 살은 잘 뺐다고 생각해요.”

홍대관은 불과 10개월 전만 해도 선크림 정도만 바르고 버스킹을 다니며 ‘위대한 탄생’이나 ‘보이스코리아’에 입선한 친구들을 부러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대만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고 ‘뮤직뱅크’에도 나갔으며 ‘강연 100도씨’에서 강의도 했다. ‘슈스케4’ 후에 벌어들인 돈으로 어머니에게 월셋집을 구해드렸고 어머니가 떡볶이 장사도 할 수 있게 했다.

“곡 쓰고 노래하는 것만도 행복해요. 제가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을 잘 구분해 무리수는 두지 않을 거고요. 진정성을 가지고 저와 잘 어울리는 음악으로 어필하고 싶어요.”

서병기 선임기자/wp@heraldcorp.com

홍대광(가수)
감성 보컬 홍대광의 첫 번째 미니앨범 ‘멀어진다’는 완성도도 높고 대중성도 갖췄다. 씨스타 소유와 함께 부른 선공개곡 ‘굿바이’가 큰 반응을 얻은 데 이어 타이틀곡 ‘멀어진다’가 대중에게 위로와 힐링 효과를 제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홍대광(가수) 감성 보컬 홍대광의 첫 번째 미니앨범 ‘멀어진다’는 완성도도 높고 대중성도 갖췄다. 씨스타 소유와 함께 부른 선공개곡 ‘굿바이’가 큰 반응을 얻은 데 이어 타이틀곡 ‘멀어진다’가 대중에게 위로와 힐링 효과를 제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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