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입시 비리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는 서울 영훈국제중학교의 이사장이 검찰에 출석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 신성식)는 수십억원의 학교 기금을 부당하게 사용한 혐의(업무상 횡령)로 영훈학원 이사장 김모(80)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씨는 이날 오전 9시 16분께 검은 양복 차림으로 검찰에 모습을 나타냈다.
검찰은 업무상 횡령 혐의와 더불어 김 씨가 입학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학부모들로부터 금품을 건네받은 혐의(배임수재)가 있는지도 조사할 방침이다.
앞서 검찰은 2009년부터 2010년까지 입학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학무모 5명으로부터 총 9000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로 영훈중 행정실장 임모(54)씨를 구속기소했다.
임 씨는 검찰 조사에서 “이사장 지시에 따라 학부모들로부터 돈을 받아 전달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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