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최초의 한국-미얀마 합작 드라마가 시청자를 만난다.

EBS가 미얀마 대형 방송사 MRTV4와 함께 제작한 2부작 ‘리틀 루니, 아웅아웅’이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회당 30분 분량의 어린이 드라마 ‘리틀 루니, 아웅다웅’은 EBS와 MRTV4가 1년의 시간을 투자해 완성됐다. 미얀마의 불교유적도시 바간에서 성장한 시골소년 아웅다웅이 축구선수를 꿈꾸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타이틀롤을 맡은 아역배우 이시꿰(12)를 비롯해 출연배우는 모두 미얀마인이며, 드라마 극본과 촬영, 편집에는 한국과 미얀마 제작진이 함께 참여했다. MRTV4 제작진은 오디션과 촬영 장소 섭외 등 현지 촬영을 담당했다. 연출은 이호 PD와 한국 제작진이 주를 이뤘다.

EBS는 “축구는 한국과 미얀마 어린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스포츠”라며 “양국 어린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문화 교류를 도모하고, 현지 방송사의 드라마 제작역량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작업”이라고 평가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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