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결정의 후폭풍이 이틀째 계속된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매도로 인해 사흘 연속 하락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7.66포인트(1.49%) 하락한 1822.8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장은 1806.40으로 장을 시작하며 1800선마저 무너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 속에서 기관이 순매수에 나서면서 182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024억원, 6766억원 순매수에 나선 반면, 외국인이 776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484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18%)만 상승했을 뿐 다른 업종은 모두 하락했다. 특히 철강ㆍ금속(-3.98%), 은행(-2.85%), 음식료품(-2.58%), 기계(-2.35%), 증권(-2.21%) 등이 상대적으로 큰 하락폭을 나타났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줄줄이 하락했다.
삼성전자(-0.3%), 현대차(-2.65%), 포스코(-5.01%), 현대모비스(-1.34%), 기아차(-3.07%) 등이 모두 약세를 보였고, 삼성생명(0.93%), NHN(1.66%), S-Oil(0.71%)만 상승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지수 역시 4.7포인트(0.89%) 떨어진 520.89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319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이 322억원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섬유ㆍ의류(2.59%), 운송(0.33%), 방송서비스(0.05%), 인터넷(0.02%)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종목별로 보면, 셀트리온이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인 램시마의 유럽 승인 기대감으로 2.79% 상승했고, GS홈쇼핑(1.37%), 포스코ICT(2.08%), 파트론(2.06%)도 주가가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00원(-0.17%) 내린 115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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