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에 사는 주부 김서엿(43, 가명) 씨는 고민이 있다. 다가오는 여름 방학, 중학생 딸에게 알찬 경험을 안겨주기 위한 계획을 짜는 것이다. 내신 준비에서부터 영어실력향상, 리더십프로그램, 특기적성 프로그램까지 눈에 들어오는 프로그램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었지만 올 여름방학 김 씨의 선택은 해외영어캠프다. 학교를 떠나 장기간 몰입할 수 있는 방학의 장점을 활용해 영어실력도 키우고 글로벌 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게 큰 이유가 됐다.
막상 선택하려고 보니 고민이 많다. 아무리 큰 맘 먹고 보내는 해외캠프라지만 비용도 만만치 않다. 김씨는 부지런히 발품을, 아니 손품을 팔기로 했다.
‘어떤 프로그램을 골라야 하지?’
‘목표와 목적이 중요하다’!
어떤 일을 시작하든지 마찬가지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목적의식이다. 자칫 빛 좋은 개살구만 고집하다가 낭패를 볼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시간을 갖고 아이가 어떤 경험을 하고 싶은지 어느 국가에 가면 본인의 재능을 잘 살릴 수 있는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영어실력을 집중적으로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라면 영어 캠프를, 추후 조기유학을 고려하는 아이라면 명문사립학교의 영어캠프가 좋다. 캠프 참가 목적과 흥미, 진로에 따라 해외명문대탐방캠프, 축구캠프, 리더십 캠프 등 캠프의 종류는 무궁무진하다.
‘믿을 수 있고 안전한 곳인가요?’
축척된 경험과 노하우도 무시할 수 없다. 안심할 수 있고 믿을 수 있는 영어캠프에는 자연스럽게 학부모들이 몰린다. 현명한 학부모라면 우선 어느 주관사가 진행하는지에 대해 파악할 필요가 있다.
공개 설명회와 더불어 캠프의 인력구성이나 안전대책, 운영 능력을 듣고 꼼꼼하게 선택하는 것도 추가적인 노하우라 할 수 있겠다. 해외 캠프 현장의 주변 환경과 학생들의 건강관리가 철저하게 이뤄지는지 파악하는 센스 역시 필요하다.
‘프로그램을 알면 백전 백승’
사랑스러운 내 자녀가 소중한 경험을 하기 위해선 캠프 프로그램을 찬찬히 살펴보는 것도 필요하다. 해외캠프에 갔을 때 한국학생들이 많다면 아이들은 본능적으로 편한 한국인 친구들과 더 어울리려 한다.
흔히 어학연수를 떠난 대학생들이 한국 친구들끼리만 어울리다 한국어만 늘어서 돌아왔다는 이야기를 진지하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다. 얼마나 많은 외국 학생과 생활하며 영어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지, 영어 관련하여 방과 후나 주말에도 어떤 프로그램에 참가하는지 살펴보면 자녀의 성공적 영어캠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코리아헤럴드 해외영어캠프 관계자는 “해외캠프는 장기간 아이 혼자 해외로 나가야 한다는 점에서 안전이나 출입국 문제 등에서 부모들이 더욱 마음을 졸인다. 부모 입장에서는 믿을 수 있는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한데 각 업체들이 홍보에 열을 올리는 상황에서 부모가 설명회나 브로셔만으로 믿을 만한 업체인지 판단하기란 쉽지 않다”며 “결국 잘 알려지고 브랜드가 높은 업체를 선택하는 것이 안정성면에서 좋다”고 강조했다.
* 도움말 : 코리아헤럴드 해외영어캠프(http://englishcamp.dherald.com), 전화 1661-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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