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품귀현상을 빚고 있는 목좋은 아파트형 공장 상가 등이 경매시장에 나와 눈길을 끈다. 4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오는 18일 남부지방법원 6계에서 서울 금천구 가산동 60-21번지 아이티미래타워 205호 상가(토지면적 40.3㎡, 건물 153.5㎡)가 첫 입찰에 부쳐질 예정이다. 감정가는 5억2000만원, 최저가는 4억1600만원에 책정됐다.

이 상가는 지하철 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에서 걸어서 10분 이내의 역세권에 위치하고, 2층이지만 엘리베이터에서 가까워 소비자 동선 확보나 노출도 면에서 유리한 것으로 평가된다. 또 시설비 투자 부담이 큰 치과가 이미 들어서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

아파트형 공장의 상가는 공장내 상주 인구의 수요가 기본적으로 뒷받침되기 때문에 일반 매매시장은 물론 경매시장에서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지지옥션에 따르면, 올해 아파트형 상가 경매의 평균 낙찰가율은 지난 3일 현재 62.60%로 지난해의 56.90%에 비해 높아졌다. 평균 응찰자수도 지난해 2.79명에서 올해는 7.5명으로 늘었다.

실제 지난 3월 12일 경매가 진행된 서울 금천구 가산동 60-15번지 리더스타워 209호 상가는 응찰자 10명이 몰려 감정가의 82% 수준인 4억2750만원에 매각됐다. 하지만 올들어 3일까지 전국적으로 아파트형 상가의 경매 물건은 경매 절차의 진행이 정지된 1개를 포함, 총 4개에 그쳤고, 이마저도 모두 서울 지역 물건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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