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감독이 영화 ‘설국열차’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송강호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드러냈다.

봉준호 감독은 7월 29일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열린 '설국열차'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 참석했다.

그는 이날 “송강호 선배는 어떤 작품이든지 본인만의 해석 방법이 있는 배우기 때문에 내가 항상 존경한다”며 “함께 작품을 하면 그가 이 작품을 어떻게 해석하는지, 그 속에서 본인의 역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표현하는지 지켜보는 입장이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살인의 추억’ 때 ‘밥은 먹고 다니냐’고 애드리브 대사를 듣고 전율했듯이 이번에도 본인만의 해석이 있을 거라 기대했다”고 전했다.

봉준호 감독은 ‘플란다스의 개’부터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 등 단 4편의 영화로 한국 영화의 재능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감독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설국열차’는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일어나는 꼬리칸 사람들의 반란을 담았다. 오는 7월 31일 전야개봉. 조정원 이슈팀기자 /chojw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