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러브스토리를 다룬 ‘시진핑 러브스토리(Love Affairs of Xi Jinping)’가 1주일 내 홍콩에서 출판된다.
19일 미국에서 발행되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은 화제의 서적이 이미 인쇄에 들어갔다면서 오른손을 흔드는 시 주석 앞에 펑리위안(彭麗媛) 여사와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한 여성의 사진이 합성된 표지와 서문을 공개했다. 작자는 허톈(何天)과 천치싱(陳啓星)으로 쓰여 있다.
보쉰의 자회사 보쉰출판사가 출간하는 이 서적은 시 주석의 소년 시절 첫사랑에서부터 퍼스트레이디 펑여사와의 연애 및 결혼에 이르기까지 그의 전 생애에 걸친 러브스토리를 다루고 있는 것으로 소개됐다.
서문에 따르면 시 주석은 문화대혁명 당시 하방(下放) 생활을 했던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시 옌촨(延川)현 량자허(梁家河)촌에서 첫사랑을 만났다. 당시 16세의 소년이었다.
시 주석은 이후 양 집안에서 혼담이 오갈 정도로 열렬한 연애를 한 적이 있고, 첫 결혼은 실패했다. 푸젠(福建)성 지도자 시절 TV 방송국 미녀 아나운서와의 염문 내용도 서술돼 있다.
물론 지면을 가장 많이 장식한 것은 국민가수 펑 여사와의 연애에서 결혼에 이르는 과정이다. 이 러브스토리는 이미 홍콩과 중화권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져 있다.
서문은 시 주석이 중국 역대 지도자 중 마오쩌둥(毛澤東)에 이어 두 번째 ‘바람둥이’라고 지칭하고, 그러나 그의 러브스토리는 마오의 여성편력과 달리 모두 양지에서 이뤄졌으며 도덕이나 윤리적으로 아무런 결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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