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한 여성(23)이 14일(현지시간) 스페인 팜플로나 지역에서 열린 산페르민 축제에서 황소의 뿔에 받혀 위중한 상태에 빠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축제의 마지막 날이었던 14일, 그녀는 갈비뼈 골절과 오른쪽 폐에 손상을 입어 즉시 병원으로 후송돼 수술을 받았다.
축제에 참가한 한 미국인 역시 황소의 뿔에 받혀 비장 제거 수술을 받았고, 3명의 스페인인이 중경상을 입는 등 부상자가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산페르민 축체의 하이라이트는 투우에 참가하는 황소와 함께 좁은 골목을 달리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1867년 이후 지금까지 14명의 사망자와 200여명의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매년 수십만명이 위험천만한 스릴을 즐기기 위해 축제에 참가한다.
문영규 기자ㆍ김훈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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