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경남은행 임직원과 경남 지역상공인과 근로자,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경남은행인수추진위원회가 지난 13일 경남은행 지역 환원을 위한 범 시ㆍ도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충경 인수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경남은행의 지역 환원 운동은 우리 지역이 설립하고 키워온 향토은행을 지키는 것이지만, 인접지역 지방은행 금융지주사가 경남은행을 인수하는 것은 지역 경제 주권을 강탈하려는 것으로 이해할 수 밖에 없다”며 “타 지방은행이 속한 금융지주사나 시중은행이 경남은행을 인수한다면 경남과 울산지역민들의 강력할 저항을 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경남, 울산 지역 상공인과 시민은 IMF 경제위기 때 향토은행 경남은행의 생존을 위해 거금인 2500억원을 모아 유상증자에 참가해 휴지조각이 되는 손실을 보았고, 공적자금이 투입돼 우리금융지주에 편입된 후에도 지속적인 애정으로 오늘의 경남은행이 건실한 은행으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다”며 “반면 정부는 투입한 공적자금 3500억원 중 95%를 이미 회수해갔음에도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를 내세워 최고가 경쟁입찰로 돈 장사를 하려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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