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희라 기자]중국 ‘최고의 공처가’는 상하이(上海)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한 인터넷 사이트가 최근 ‘치관옌(妻管嚴ㆍ공처가)’ 순위를 매긴 결과 상하이 남성이 1위로 뽑혔고, 그 다음으로 청두(成都), 우한(武漢) 순이었다고 홍콩 싱다오르바오(星島日報)가 11일 전했다.
이에 대해 신화통신은 오래전부터 상하이에서는 여성의 지위가 높아 북방 지역 사람들은 상하이 남성을 ‘찌질남’ 이라고 불렀다면서, 최근 인터넷사이트가 매긴 공처가 순위에서 상하이 남성이 1위에 오른 게 당연하다고 소개했다.
또 상하이 사회에서는 남성위주의 분위기를 찾기 힘들며 딸이 아무리 시집을 가도 귀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가 요리를 도맡아 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장을 보는 남자를 흔히 볼 수 있다고 통신은 덧붙였다.
상하이 출신 아내를 둔 중국 액션스타 리롄제(李連杰)도 과거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아내가 모든 경제권을 쥐고 있다”고 토로한 바 있다.
이 결과를 접한 한 상하이 남성은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치관옌은 아내를 사랑하고 존중한다는 표현이다. 칭찬받을 만하다”고 소감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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