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정글의 법칙’의 족장 김병만이 또 한 번 불거진 진정성 논란에 입을 열었다. 현재 방영 중인 ‘정글의 법칙 in 벨리즈’ 편에서 오종혁의 담배 사건으로 불이 붙은 ‘진정성 논란’에 대한 심경 고백인 셈이었다.

김병만은 18일 오후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자신의 한글주택에서 진행된 SBS ‘정글의 법칙’ 기자간담회에 새 멤버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날 김병만은 또 한 번 불이 붙은 ‘진정성 논란’에 대해 “속상하지 않다고 말한다면 거짓말이다”며 속내를 전했다. “시청자들로부터 진정성이나 조작논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 속이 상한다”며 하지만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에 대해서는 노력하자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김병만은 “사실 논란이 있을 때는 힘들었다”며 “그렇다고 주저앉아 가만있는 것이 아니라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을 생각하며 노력한다”는 말로 진정성을 회복하겠다는 생각을 전했다.

이번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 편은 진정성을 회복한다는 의미에서 초심으로 돌아가는 10번째 도전이다. 첫 방송을 시작했던 ‘정글의 법칙’이 아프리카의 ‘미지의 땅’ 나미비아 편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만큼 다시 아프리카로 돌아가 진화한 병만족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이날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변진선 PD는 “지금 방송이 나가고 있는 벨리즈 편이 풍요롭고 여름에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줬다면 탄자니아와 케냐에서 주된 촬영을 하게 될 사바나 편은 고행의 연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육지의 끝판’이 사바나에서 보여지게 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변 PD는 이에 “병만족이 스스로 헤쳐나갈 수 있는 상황을 만들어주도록 엄정하고 객관적인 악역을 하게 될 것”이라며 “매회 테마를 갖고 진행해온 ‘정글의 법칙’이 내세운 이번 주제는 ‘자립’으로 정했다”고 덧붙였다.

10번째 도전 만에 아프리카 본토로 돌아가는 ‘정글의 법칙 in 사바나’ 편에는 가수 김원준을 비롯해 배우 한은정 이규한 정태우가 합류했으며 오는 23일 탄자니아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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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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