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병기 기자]개그맨 김병만이 최근 자신의 러브하우스인 한글주택을 공개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선촌리 현장에서 기자들과 만난 김병만은 이전보다 살이 좀 더 찐 상태여서 다소 통통해 보였다.

몸무게가 얼마냐고 물어봤더니 70~71㎏이라고 했다. 원래 몸무게가 64~65㎏였지만 지금은 71㎏까지 나간다는 것.

김병만은 “일부러 살을 조금 찌웠는데 ‘정글의 법칙‘ 현장에서 힘을 쓰고 견뎌낼려면 지방이 적당히 있는 것이 더 좋다"고 말했다. 이어 ”헬스나 웨이트 트레이닝만 많이 해 근육만 키우면 오히려 힘을 쓰는데 좋지 않다“면서 ”적당히 살을 찌운 상태에서 운동을 더하면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남자는 몸도 항상 ‘정글의 법칙’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 듯했다. 자연속에 집을 장만한 기분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정글의 법칙‘ 현장과 더 가까워져 실전 연습을 하기에도 좋을 것 같다"고 말할 정도였다.

김병만의 집은 대지가 200여평이라 잔디 마당이 매우 넓다. 텃밭을 가꿀 수 있는 공간도 있고 살구 자두나무 방울토마토 등 유실수도 심어놓았다. 김병만은 기초공사부터 적극 참여 전문가들과 함께 집을 완성, ‘셀프집짓기’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김병만은 ”어린 시절 산과 들로 뛰어다니며 자랐다. 땅을 밟으며 살고 싶었다. 시골에서 자란 내가 어렸을 때 상상한 집이 이런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 툭 트인 앞을 보면 산이 10겹이나 보일 때도 있다“면서 ”틈만 나면 올 것이고 주말마다 올 것 같다. 스트레스 안 받고 쉴 수 있는 곳이다”고 말했다.

김병만은 “어릴때 시골에서도 집이 없어 전세나 월세로 살았다. 전세는 주인 허락 없이 못 한 개도 못박지 않나. 여기 오면 나 혼자만의 느낌을 가질 수 있게 됐다. 그러기 위해 외벽쪽 창문을 두지 않고 앞으로만 창가가 있다. 속옷만 입고 돌아다닐 수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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