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윤정희(울산) 기자] 역대 최고 기온 기록을 갱신 중인 울산지역 폭염사태에 대비해 울산시가 폭염 대비 태스크포스(T/F)팀을 구성,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울산지역은 지난 1932년 울산기상대가 공식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 81년 만에 낮 최고기온 38.8도를 기록하는 등 12일 현재 폭염특보가 29일째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폭염 및 물놀이 안전사고 인명피해 최소화하고 비상경계근무 강화하고, 폭염 대비 T/F팀을 주말에도 지속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현재까지 5325명의 독거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 안전 확인과 건강 체크를 실시하고, 총 3231회의 무더위쉼터 방문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물놀이 피서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시설물 안전점검 실시, 캠페인 등 시민 안전 홍보 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폭염특보 발령 시에 농민, 학생, 군인, 건설ㆍ산업근로자 및 조선ㆍ항만ㆍ건설 등 폭염 취약사업장에 대해 가장 무더운 시간대인 오후 2~5시 사이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휴식토록 하는 ‘무더위 휴식시간제’를 운영토록 행정지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으로 인한 시민건강을 지켜내기 위해 온열환자 피해조사 및 감시체계 활동을 강화하고 있으며, 가축 피해 최소화를 위해 지난 9일부터 축산 재해대책 상황실이 폭염 해제 시까지 비상근무체제로 확대 운영된다.

이 밖에도 마을방송, 알림 문자서비스 등을 활용, 폭염특보 상황을 신속히 전파해 폭염 피해와 물놀이 안전사고 최소화에 만전을 다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