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서지혜 기자] 9일 다음커뮤니케이션과 SK커뮤니케이션즈의 성적표가 공개되면서 포털3사의 1분기 실적발표가 모두 끝났다.
이번 2분기 실적에서 NHN의 1위 입지는 더욱 강화된 반면, 다음과 SK컴즈는 1분기에 이어 실적이 부진했다. 다만 다음과 SK컴즈가 1분기부터 모바일 신사업을 진행해왔기 때문에 하반기에서 내년초 사이에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다음커뮤니케이션은 2013년 2분기에 K-IFRS(한국국제회계기준) 기준 연결 매출 1325억원, 영업이익 239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7% 성장했지만 자체검색광고 전환으로 인한 영업비용과 광고 선점비율 증가를 위한 마케팅 비용, TV광고 집행으로 인한 비용 등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21.3% 감소했다. 같은 날 3위 포털기업 SK컴즈 역시 매출 359억 원, 영업손실 74억 원의 2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전년동기대비 적자폭이 감소하긴 했지만, 매출이 32% 감소해 여전히 부진한 실적을 보여줬다.
다음과 SK컴즈 역시 이런 흐름을 감안해 하반기에는 상반기에 진행하던 모바일과 글로벌에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다음은 상반기 스마트폰 론처 ‘버즈론처’를 출시했고, 7월에는 스마트폰 잠금화면 광고 플랫폼 ‘캐시슬라이드’ 개발사 ‘엔비티파트너스’에 지분을 투자했다. 또 모바일광고 플랫폼 ‘TNK팩토리’를 인수하는 등 모바일 시장에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SK컴즈는 “3분기 모바일 기반 신규 SNS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해외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싸이메라를 SNS로 전환하고 수익모델을 개발해 하반기 모바일 기반 신규 사업의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서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