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우리 지역의 재발견‘
케이블 방송사 티브로드가 지역밀착형 다큐멘터리 활성화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티브로드는 9일 “우리 지역 되살리기 프로젝트인 ‘티브로드 연중기획 지역이 미래다‘를 매월 6편씩 제작하고 티브로드 채널4번을 통해 방송한다”고 밝혔다.
오는 12일부터 방송될 지역 되살리기 다큐멘터리에서는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의 가치를 발견하고 미래지향적인 모범사례를 소개하는 등 대안을 찾아나설 예정이다. 관광과 문화마을로 재정비해 연 7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안덕마을 편을 시작으로 ‘강화마리학교’ 편, ‘가학 폐광산’ 편, ‘행궁동 벽화골목 마을’ 편이 그것이다.
이미 지난 2011년부터 HD제작시설구축을 위해 3년간 총 250억원을 투자해온 티브로드는 거주지역을 조명한 이들 다큐멘터리를 풀HD로 제작해 방송한다. 활발한 투자로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자 지역민들의 만족감이 높아져 시청률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이에 티브로드는 2014년에도 인천, 대구, 전주 지역에 50억을 추가 투자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티브로드가 제작해낸 다큐멘터리는 평균 3%대(‘다큐 천하대안’, ‘티브로드 스페셜', 다뮤멘터리 섬‘)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고, 특히 티브로드 대구방송의 ‘달구벌 나들이 길’은 해방 후 70년간 한 자리를 지켜온 방천시장과 재래시장 상인들의 변화된 삶을 다루며 평균 4.5%의 시청률을 기록한 지상파 부럽지 않은 명품 다큐멘터리로 꼽히고 있다. ‘달구벌 나들이 길’은 지난달 31일 진행된 제18회 케이블TV(SO)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에서 일반 분야 수상의 쾌거를 안았다.
티브로드 이상윤 대표이사는 “티브로드는 로컬리즘이 주는 뒤처진다는 기존 관념에서 과감히 탈피해 지역 고유의 가치를 발전적인 방향으로 재발견하고, 문화, 산업, 공동체를 되살리는 우수 사례를 여타 지역에도 널리 알려서 지역 발전의 새로운 창조경제 모델을 만들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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