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영상 기자]오늘, 바다 이야기를 할까 합니다. 푸른 바다가 아닙니다. 최근 불후의 명곡에서 소름끼치는 가창력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제2 황금기를 구사하며 ‘한국판 비욘세’로 올라선 가수 바다 이야기입니다.
바다는 7일 대전 충남대 정심화홀에서 가수로서가 아닌 강연자로서 강의를 했습니다. 중학생 1300명과 대학생 강사 430명 앞에서 말입니다. 이날 강의는 삼성그룹이 진행한 중학생판 ‘열정樂서’ 프로그램 중 하나 였습니다. 삼성은 중학생을 대상으로 드림클래스를 진행하고 있고, 대학생 강사들이 이들에게 멘토 역을 해주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이날 청중은 드림클래스 참여 학생들과 멘토 대학생들이었습니다.
중학생들이 15년된 가수 바다의 옛일을 알 수는 없겠지요. 예쁜 걸그룹 SES 데뷔 초를 기억도 못할 것입니다. 이들에게 바다는 옛날 노래를 하는 불후의 명곡에서 자주 나오는 ‘노래 잘하는’ 가수로 인식돼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바다는 환영을 받았습니다. 아니, 열광의 환영을 받았죠. 아마 최근 불후의 명곡에서 불렀던 소녀시대(이승철), 나의 옛날이야기(조덕배) 등이 각인돼 있어서 그랬을 것입니다. 그가 ‘불후’에서 1등을 한후 온라인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한동안 화제가 됐었거든요.
가수가 아닌 강연자로 선, 바다는 결론적으로 청중을 울렸습니다. 저도 이 강의 내용을 보기 전엔 바다는 유복한 어린시절을 보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더군요.
강의 초반 그는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제 본명은 최성희예요. 제가 데뷔한 SES 아시죠? 부잣집 딸이 컨셉이었는데, 앨범도 많이 팔렸어요. 성공한 것이죠. 그런데 저는 부잣집 딸이 아니었어요. 아버지가 사업하다 실패해 참 힘든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그러면서 아픈 기억을 꺼냈습니다. 9살때부터 아프셨던 아버지, 아침마다 아버지 밥을 해드리고 학교에 갔던 일, 육성회비를 제때 못내 혼났던 학창시절, 우유 먹기 싫어하는 친구들이 내놓은 우유를 억지로 마시는 척 하며 하루 5개씩 먹었던 일, 그러면서도 예쁜 돌멩이를 모으며 꿈을 키웠던 일….
바다는 말했습니다. “힘든 생활에서도 잊지 않았던 것은 중심을 지키는 것과 열정을 간직했던 것”이라고.
가난할때 자존심과 자긍심을 지킨다는 것은 어려운 일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바다는 꿈을 잊지 않고, 한때의 어려움을 아랑곳없이 계속 열정의 파이를 키워온 것입니다. 예쁘장하고, 노래 잘하던 바다의 성공 요인이 ‘억척과 열정’이었다는 것을 알고는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강의를 듣던 청중들, 특히 일부 어린 친구들은 울먹였다고 합니다. 감동적인 얘기는 언제나 흐느낌이 뒤따르지요. 열정의 가수 바다가 관객을 ‘울음 바다’에 빠뜨린 것입니다.
이제야 이해가 됩니다. 불후의 명곡에서 보는 바다는 흡사 목숨을 걸고 노래를 하는 이 같았습니다. 소름이 돋을 가창력에다 완벽한 춤사위, 완벽한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어찌보면 독종(?) 같기도 했습니다. 그가 왜 노래 한곡 준비를 위해 잠도자지 않고 일주일간 피나는 노력을 하는지, 완벽한 무대가 아니었다며 왜 자책의 몸짓을 그리 많이 했는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었습니다. 왜 2008년 아시아 여성 최초로 프랑스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이’의 여주인공에 캐스팅되며 뮤지컬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감행했는지도, 이 강의를 듣고 이해하게 됐습니다.
바다는 청소년들을 향해 자신의 인생 스토리를 공개하며 “여러분 인생은 힘든 배경이 지배할 수 없고 아무도 방해할 수 없어요. 원한다면 꿈은 99% 이뤄질 수 있어요”라고 결론을 냈습니다. 어렵다고, 힘들다고, 지친다고 포기하는 청소년들이 있다면 정말 소중한 교훈이 아닐 수 없습니다.
강의는 호평이 뒤따랐습니다. 서재영(서천중 2년) 학생은 강의 후 “바다 강연을 통해 열정과 도전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습니다. 청소년들에겐 귀한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노래 잘하는 가수, 춤 잘추는 가수, 퍼포먼스를 잘하는 가수에서 ‘인생을 아는 가수’, ‘스토리가 있는 가수’로 저도 바다를 다시 보게 됐습니다. 정말, 바다는 살아 있더군요.
저로선 강의 내용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강의 요약본을 올려보니다.
ysk@heraldcorp.com
■다음은 바다의 강연 요지
주제 ‘너의 꿈을 노래하라!’
강연 전 공연-소녀시대 노래
(강의)
여러분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바답니다. 제가 지금 목감기가 좀 심하게 왔어요.별로 티 안났죠?(웃음) 제가 우선 목감기가 걸렸다는걸 알고 노래를 캔슬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어요. 왜냐하면 완벽한 무대를 보여줄 수 없을거 같아서요. 목이 좀 그렇더라도 여러분이 너무너무 특별해서 못하더라도 선물해주고 싶었어요. 여러분 기뻤어요? 선택이 후회되지 않도록 선물 꼭 받아가세요. 첫번째 선물은 목감기 걸린 제 노래였습니다.
제가 선물할 수 있었던 이유는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했기 때문이에요, 목감기 때문에 안되겠다 하지 않고 약을 한 여덟개 먹고 선물해주고 싶어서 노래했어요. 약속 지키게 한 거 후회없게 해주세요.
제가 혹시 컨디션이 안 좋더라도 제 안의 진짜 제 얘기, 진짜 하고 싶은 얘기를 35분 동안 집중해서 하고 갈게요.
본명이 최성희에요. SES라는 그룹으로 데뷔했어요. 여러분 알고 있어요? SM이 처음 만든 여자그룹인데요. 저희가 있을때만 해도 여자그룹 아무도 없었어요. 데뷔했을때 이미 컨셉이 부잣집딸 컨셉이었어요. 앨범도 많이 나가고 거의 100만장 나갈때도 있었어요. 데뷔하고 이후부터는 저를 화려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SES 되기 전에 제겐 재밌는 스토리가 많아요
불후의 명곡 보셨어요, 여러분? 그 무대를 준비할때도 정말 1주일 안자고 준비하거든요. 제가 하고 싶고 좋아하는 이야기기 때문에 꿈을 이뤄가고 있어요.
데뷔하기 전까지 정말 힘든 상황이 있었어요. 저는 그때 절대 힘들다고 생각하지 않았지만요. 여러분도 힘든 상황이 있다고 들었는데 맞아요? 저는 그랬거든요. 하지만 학교에서 저는 누구보다도 당당한 학생이었어요. 고등학교 까지도 부잣집딸인줄 알았다는 오해를 받았었는데, 그래서 친구들에게 항상 의외의 질문을 받았던거 같아요. 졸업할 때쯤 한 친한 친구가 집에 와보고 놀랐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당당하지 못할 이유가 없었어요.
부모님이 상황이 그런거니까. 아버지가 9살때 부터 아프셔가지고 학교에 가면 선생님들에게 혼났어요. 육성회비 제때 못냈거든요. 고등학교때도 항상 늦게 냈어요. 육성회비 때문에 항상 고민했었는데, 담임 선생님이 다른 친구들은 세게 때렸는데 저는 살살...암튼 지금도 감사하는데...
몸이 안 좋으시니까 아침마다 아버지 밥을 해드리고 왔던 저를 이해해 주셨던 거 같아요.
사람들이 저를 부잣집 딸이 아니지만 그렇게 봤던 이유도 항상 당당하게 했고, “나중에 꿈을 이룰 사람이기 때문에 내 모든 것을 그럴 필요가 없고, 나는 미래에 되게 잘 돼있을거야. 내가 생각한 꿈은 백프로 이루어질거야”라고 매일 생각하며 살았기 때문에 그랬던 것 같아요.
초등학교 때는 산을 다녔는데 30~40분씩 걸어다녔는데, 빨리 집을 가면 여러분이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저는 물 말아서 김치먹는거 좋아했어요. 간식은 접하지 못했고 무조건 김치랑 물말아 먹었는데, 그 40분 동안 빨리 가서 먹어야지 하는 생각 밖에 안했어요.
그때 길 가다보면 예쁜 돌멩이나 풀 이런 게 많았어요. 별거 아니지만 돌멩이도 모으고 했어요. 소래포구라고 혹시 알아요? 소래포구에서 살았어요. 집 근처가 다 농어촌이었는데 그 길을 오가면서 돌도 모으고 나사가 떨어져있고 그러면 그런 나사 줍기도 했어요. 집에 나사랑 돌을 모아서 간직했어요. 그런 돌들을 보면서 제 꿈이 이루어지게 해줄거라고 생각했어요. 만화같죠. 미쳤엇죠. 미친 게 아니라 내 꿈을 이루겠다는 열정이 가득차 있어서 그랬는데, 제가 그렇게 돌을 모으고 행운의 상징을 모으는데 엄마가 싫어하셨어요. 그 이유가 딱 있었어요. 엄마 화장대 서랍에 넣어놨거든요.(웃음) 왠지 이루어질 거 같았거든요.
엄마한테 그 열정을 보여주고 싶었고, 엄마는 꼭 버리지 않고 제 의사를 존중해주셨고 그래서 아무튼 항상 육성회비를 늦게 내고 힘들었지만 창피해하지 않았어요. 공부를 잘하진 않았어요. 항상 중간은 했어요, 중간이라도 해야겠다고 생각했지만 제가 공부만 잘했다면 이쪽으로 안됐을지도 몰라요. 공부도 잘하면 좋지만 기본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재능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공부를 잘하면 공부 하고 아니면 다른 재능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사랑해요. 열심히 할게요
일단 제 어린시절, 서른이 넘어서 이야기하기 쑥쓰러울수도 있지만 여러분을 위해서 다 털어놓겠습니다.
어릴때 자전거 타고 10분 타면 바닷가였는데 발가락으로 조개 잡아서 20마리 잡아서 집에 가서 아빠를 쪄드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때 제가 여러분 나이였어요. 제가 안양예고를 다녔는데, 예고를 다니니까 정말 부잣집딸들이 다니더라구요. 그 친구들이 저에게 피자를 사주기 시작하더라구요. 친구들에게 이별송 등을 불러주면서 노래가 는 거 같아요. 그러면서 고맙다고 간식을 사주기 시작했죠. 초등학교 때 육상부였는데, 빵이랑 우유 진짜 먹고 싶었는데, 키가 크고 싶어서 진짜 우유가 먹고 싶었는데....보니까 우유를 싫어하는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우유 먹을 사람 하면 부끄러워하지 않고 손을 들고 우유 싫어하던 친구들이 우유를 다 갖다 줘서 하루에 5개씩 먹고 그랬어요. 그걸 먹으면서 생각했죠. 40분 동안 집에 가면서 돌 주우면서 우유 마시면서 동시에 생각했어요. 내 꿈은 100%프로 이루어진다. 연예인이 되고 싶다고 생각했어요. 뭐든지 몸을 쓰는 거 제가 건강하다고 생각했거든요. 운동을 열심히 해서 건강했어요. 몸을 쓸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사실 오면서 오늘이 아니면 여러분 볼 수 없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제가 진짜 힘들었을 때 그랬어요. 내가 꼭 성공해서 내가 정말 성공하면 내 얘기 들어줄 사람 한 10명만 있어도 그 사람한테 희망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 하고 자랐거든요. 가수가 돼서도 그 꿈들 중에 나처럼 내가 초중고등학교까지 약간은 힘들었던 시간들이 청소년들도 그 길을 걸을 수 있잖아요. 하지만 절대 환경이 내 꿈을 막을 수 없어요. 그건 확실해요. 여러분 원래 제가 이것보다 100배는 재밌어요. 지금 감기가 걸려서 그래요. 웃길 때 빵빵 웃어줘요 알았죠? (웃음)
진짜로 얘기하고 싶은 게 있어요. 여러분의 힘든 지금 환경이 여러분 꿈을 방해하거나 그럴 수 없다 이런 거에요. 그건 100프로예요. 예전 미국에서 화제가 됐던 회복탄력성 알아요? 회복탄력성이 별로 없는 사람은 이 공을 떨어뜨리면 그대로 있는데 탄력성 있으면 툭 하고 올라오는 거에요. 더 세게 칠수록 더 세게 올라오는 거에요. 여러분 안에는 심장처럼 회복탄력성이 있어요. 그거를 누가 튀기고 올라오는지, 회복탄력성에 대해서 그건 원하면 누구나 가질 수 있어요. 노력하고, 마음 속으로 원하면 얻을수 있어요.
미국에서 완만한 가정과 그렇지 않은 가정을 50년 동안 조사했대요. 결국에는 비율로 봤을때 힘든 과정의 친구들이 잘 됐다는 거에요. 이게 정말 되게 중요한 거예요. 여러분이 절대 가능성이 더 많다는 것입니다. 내 옆 짝궁의 아버지 호텔 사장이야...그들의 삶은 지금은 윤택해보이나 그렇게 환경이 좋고 받쳐진다고 해서 모든 삶이 잘되는게 아니라는거에요.
제가 매일매일 돌을 모았잖아요. 제가 돌을 얼마나 많이 모았겠어요. 돈보단 돌을 모으는게 훨씬 중요해요. 그럼 돈은 따라오는거고, 돌을 9살 때부터 중3때까지 모았으니 되게 많죠.
내가 당당하면 좋은 거에요. 제가 교수나 선생님은 아니지만, 이걸 기억했으면 좋겠어요.
How does get any better than this?
어떻게 하면 이것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가 라는 이 질문을 꼭 생각하는거예요. 안좋은 일이 있을 때도 망연자실하지 않고 어떻게하면 지금보다 더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을까, 여러분도 이 문장을 기억하며 살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 해요.
여러분 있잖아요. 제가 사실 많은 얘기를 할 수 있어요. 저는 더 원해요. 여기서 밤을 새서 얘기하고 싶고 근데 시간은 한정되고...이게 인생이에요. 진짜예요.
더 어렸을 때는 제가 더 훌륭한 사람이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지금 부끄럽지 않은 건 제 자신에게 당당한 것에 대해서는 만족해요.
근데 여러분들, 예전의 나처럼 힘든 상황이 있다고 쳐요. 그럼 항상 생각해야 해요. 지금 이 상황이 나를 지배하고 있다 생각하지 마세요. 절대로 자기 자신의 팬이 돼야 해요. 주변에서 너 빽도 없고 잘 안될걸? 그럼 한마디 하세요. 꺼져. 그럼 돼요. 그리고 이렇게 생각하세요. 난 할 수 있어. 내 운명이 있어. 신이 날 내려다보고 있어. 자기 자신을 믿어줘야해요. 주변 선생님, 친구가 뭐라고 하든 들었을 때 마음이 무거우면 거의 다 거짓말이더라구요. 그러니까 신경 쓰지 않아도 돼요.
1분 남았네요. 진짜 여러분 잊지 마세요. 여러분 인생은 힘든 배경이 지배할 수 없고 아무도 방해할 수 없고 99% (꿈은)이루어질 수 있어요. 1%는 마음을 무겁게하는 사람들 때문인데 진실한 사람들을 곁에 두세요.
인생은 남들을 받아줘야 할 때가 정말 많아요. 삶이란 게 그렇더라구요. 저는 어릴 때부터 관대하다고 생각했는데, 사회에는 내가 모르는 남을 이해해줘야 할 때가 많거든요. 평소에 가정에서부터 관대함을 연습해야 해요.
오늘 있는 그대로 말을 다 했어요. 친구들이 저를 마음으로 다 바라봐줘서 정말 기쁘구요. 앞으로 가수 활동을 계속 하겠지만 노래가 좋든 안좋든 ‘아, 그때 바다 언니가 이런 말을 했었지’라고 생각해 주세요. 이 40분이 여러분 인생에 진짜 도움이 됐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파이팅! 파이팅!!!.
<질의 응답>
Q. 노래 잘 부르는 방법과 목소리 좋아지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일단 목소리가 예뻐지는 방법은 계속 연습을 하셔야 돼요. 제가 알기론 여러분이 알고 있는 남자배우 중에서도 원래 목소리가 본인 목소리가 아닌 분이 많대요.레슨을 하면서 그 목소리도 만들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집에서 성대모사를 통해서도 목소리가 많이 바뀐다고 하더라구요. 좋아하는 목소리를흉내를 많이 내보고... 노래를 잘부르는 건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부르면 돼요. 간단해요. 한 1000번, 천번이 어렵다면 한 백번 다른 노래말고 그 노래를 연습을 하면 기본적인 테크닉을 내 노래로 만들 수 있거든요. 뉘앙스나 그 특유의 음성을 계속해서 들으면서 연습하세요. 저는 머라이어 캐리 같은 경우 히어로의 노래를 인트로만 백번은 들은 거 같아요. 리플레이해서 그 부분만 백번 부른거죠. 그런 식으로 구간반복으로 연습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Q. 앞으로도 음반 내실 거에요.
-네 녹음 중이에요. 이번 가을에 앨범 나올거에요. 여러분 제 노래 들어주실건가요? 여러분 인생에 있어서 저를 여러분 인생에서 도움되는 사람으로 생각해주세요. 잊지 않을거에요, 오늘 1700명 여러분을요.
Q. 키 어떻게 커요? 저는 우유를 정말 싫어하는데.
-우유를 좋아해야 해요. 싫어하면 구름다리 있죠? 없으면 장소를 구해서 비탈이 진 곳에 몸을 뉘어서 윗몸일으키기를 해봐요. 그리고 아침마다 기지개를 켜봐요. 다치기 직전까지만.(웃음) 그리고 우유 먹어봐요. 줄넘기 많이 하고.
Q. 바다 가수는 쾌활하잖아요. 어떻게 하면 쾌활해질 수 있어요?
-슬플 때면 기쁜 노래를 들어요. 기쁜 노래를 틀어놓고 남자면 등목을 하고 여자는 씻으면 되죠. 기쁜 노래를 들으면서 씻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강아지들도 그렇거든요? 사람도 동물이라 똑같아요. 샤워할때 진취적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노래, 이런 것을 많이 들으면 좋아져요. 기분이 어두우니까. 어두운 노래를 들으면 나쁜건 아니지만 밝은 노래를 들으면 더 좋아지지 않을까요. 그렇게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