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기훈 기자]펜션 투숙객 6명이 휴대전화도 없이 어선을 타고 바다로 나갔다가 망망대해를 표류하는 일이 발생했다. 다행히 이들은 18시간만에 구조됐다.

전남 영광 염산면 인근 펜션에 투숙한 6명은 지난 6일 정오께 1.91t 낚시 어선을 빌려 타고 출항했다. 이들은 서울, 경기도 등에서 왔으며, 부부, 연인 사이였다.

하지만 날이 어두워졌는데도 돌아오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펜션 주인은 오후 8시 30분께 목포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은 항공기 2대, 경비정 10척, 순찰정 2척, 잠수요원 9명을 동원해 대대적인 밤샘 수색작업을 벌였으며, 망망대해를 표류하던 이들은 7일 오전 6시께 지나던 어선에 발견됐다.

해경 조사 결과 이들은 항해 중 기관 고장으로 표류했지만, 모두 휴대전화가 없어 구조 요청을 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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