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코스피가 외국인의 매도세로 이틀 연속 하락해 1900선으로 물러섰다.
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9.60포인트(0.50%) 내린 1906.62로 장을 마쳤다. 이날 1914.06포인트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중 외국인과 기관 쌍끌이 매도세에 1895.87포인트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연기금 등을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에 나서면서 낙폭을 줄여 19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은 12일 만에 순매도로 돌아서며 16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461억원, 기관은 1198억원 순매수했으며, 이중 연기금의 순매수금액은 1691억원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 종이목재, 유통업, 의료정밀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이 하락마감했다. 철강금속, 음식료품, 증권 등이 1% 이상 하락한 것을 비롯해 전기전자, 화학, 의약품, 기계, 통신업, 금융업 등이 내림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포스코, SK텔레콤 등이 1% 넘게 하락했으나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는 상승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개장 초 급락하던 STX조선해양, STX엔진 등 STX그룹주가 반등해 가격제한폭 가까이 올랐고 벽산건설과 벽산건설우는 채권단 출자전환 소식에 급등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76포인트(0.14%) 오른 557.36로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모두 순매수를 기록해 외국인과 기관, 개인이 각각 79원, 63억원, 189억원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CJ오쇼핑, 서울반도체, 포스코ICT, 포스코켐텍이 하락했으나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동서, SK브로드밴드, 파트론, 씨젠, 위메이드 등이 큰 폭으로 올랐다.
개별 종목 가운데 새내기주 금호엔티가 상장 이후 사흘 연속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고 CJ E&M도 영화 ‘설국열차’ 흥행에 이틀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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