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휴대전화로 찍은 사진이 피해자의 노트북에 함께 저장되도록 연동되어 있는 사실을 모르고 사용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부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16) 군 등 2명은 지난달 17일 부산 동구 범일동 B 씨의 빈집에 들어가 휴대전화, 시계 등 4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쳤다. 이들은 이번뿐 아니라 부산지역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2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 등이 경찰에 붙잡힌 것은 B 씨의 휴대전화에 설정된 기능을 모르고 사용했기 때문. B 씨는 평소 휴대전화에서 찍은 사진이 노트북에도 저장되도록 두 기기를 연동시켜놨는데 이런 사실을 모르는 A군 등이 훔친 전화로 사진을 찍으면서 얼굴과 장소가 피해자에게 알려졌다.

부산=윤정희 기자/cgnhee@heraldcorp.com

재산다툼 사촌동생 공기총 쏴 ○…문중 재산 문제로 다투다 공기총으로 사촌 동생을 살해하려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5일 부산 기장경찰서에 따르면 A(65) 씨는 지난 지난 4일 오후 5시30분께 부산 기장군 정관면 자신의 집 마당에서 공기총으로 사촌 동생 B(55) 씨의 가슴을 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촌 동생은 실탄 1발을 맞고 쓰러져 근처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문중 토지 보상비 분배 문제로 사촌 동생인 B 씨와 말다툼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말다툼이 심해지면서 B 씨가 “죽여버리겠다”며 자신의 승용차에 있는 흉기를 가지러 갔으며, 이에 A 씨는 공기총에 실탄 3발을 장전하고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A 씨에 대해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부산=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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