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센스화환부터 홍보 욕심까지…”

예능대세에서 류수영의 ‘진짜 사나이’는 새 드라마 ‘투윅스’의 제작발표회에서도 화제였다.

지난달 31일 서울 논현동 헤리츠컨벤션에서는 MBC 새 수목드라마 ‘투윅스’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준기 김소연 박하선을 비롯해 예능대세 류수영이 출연하는 이 드라마는 살인누명을 쓴 채 수감됐다가 백혈병에 걸린 딸의 존재를 알게 된 장태산(이준기)이 탈옥을 감행하며 벌어지는 쫓고 쫓기는 추격전이다. 드라마에서 류수영은 장태산을 쫓는 임승우 형사 역할을 맡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장에는 MBC의 인기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제작진이 류수영 일병을 위해 화환을 보내 눈길을 끌었다. “긍정의 아이콘 류수영 일병! 진짜 사나이도 트윅스 참 좋아하는데요~”라고 센스있는 패러디 문구가 적힌 화환이었다.

류수영은 이날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에서 예능과 드라마를 병행해야 하는 힘든 상황이지만 현재의 바쁜 일상을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체력이 떨어지면 멘탈이 약해지긴 한다. ‘진짜 사나이’에서도 40시간 훈련을 하고, 잠도 못 잔다”고 말문을 연 류수영은 “드라마와 예능을 병행하다보니 맥이 끊어지는 것은 있지만, 적응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드라마는 힘들어 보이면 많은 분들이 옆에서 챙겨준다. 감독님께서도 밤샘 작업을 하면 괜찮냐고 걱정해주신다. 물도 주고, 땀도 닦아주며 대접받고 있다”면서 “‘진짜 사나이’는 아무리 힘들어도 각을 잡고 있어야 한다. 사람의 힘은 역시 존중받는데서 나온다는 생각이 들었다”는 극과 극 비교포인트를 짚어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어남선/탤런트/영화배우)
예능대세에서 류수영의 ‘진짜 사나이’는 새 드라마 ‘투윅스’의 제작발표회에서도 화제였다.
류수영(어남선/탤런트/영화배우) 예능대세에서 류수영의 ‘진짜 사나이’는 새 드라마 ‘투윅스’의 제작발표회에서도 화제였다.

이준기는 숙명의 달리기를 하게 될 류수영의 예능 활약을 반기며 드라마 홍보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각오까지 다졌다. “류수영의 예능 활약이 반갑다”면서 “드라마에서 가장 친근한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 사람은 (류)수영이 형이다. 24시간 관찰 예능에서 두 번씩만 ‘투윅스’를 말해도 엄청난 홍보가 될 것 같다. 형을 최대한 이용해야겠다”고 재치있게 말했다.

이준기 류수영 김소연 박하선이 출연하는 MBC ‘투윅스’는 1, 2회 이후인 3회부터 16회까지 한 시간에 24시간씩 하루를 담아낸 독특한 구성으로 14일간 벌어지는 추격전을 담아 시청자와 만난다.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오는 7일 첫방송된다.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