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상일(대구) 기자]술을 먹고 상습적으로 112와 119에 허위 신고를 한 혐의의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A(36) 씨는 지난해 1월 말부터 지난달 초까지 “아파트에서 B 씨가 칼에 맞았다”, “가스폭발로 주택에 불이 났다” 등 112신고센터 및 119종합상황실에 각각 86차례, 108차례에 걸쳐 허위신고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상습적으로 허위신고를 하다보니 죄의식이 사라져 술만 마시면 전화를 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허위신고가 대구 동구 신기동 한 아파트 주변에서 반복되자 아파트 일대를 탐문, 녹음파일과 목소리를 비교해 A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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