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도운(인천) 기자]인하대학교 학생회 간부가 학생회비를 횡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남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전 인하대 모 단과대학 학생회장 A(27) 씨가 지난해 학생회장 재직 당시 학생회비 700만원 상당을 횡령했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접수, 수사를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발장을 점수한 B(27) 씨는 “이달 초 학교 총대의장과 함께 당시 회계자료를 재검토해 횡령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해 학생들에게서 걷은 학생회비 가운데 142만원을 회계에서 누락하는 방법으로 횡령, 학생회 자체 회계감사에서 적발돼 해당 금액을 반납하고 학생회장 직에서 물러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A 씨가 추가로 횡령한 돈을 파악,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조만간 A 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거쳐 혐의가 사실로 드러나면 업무상 횡령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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