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혹은 축구’.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8)의 아들 로미오(10)가 결국 아버지 뒤를 잇게 됐다.
영국 매체들은 14일 “베컴의 아들인 로미오(10)가 아스널과 1년 계약으로 유소년팀에서 뛰게 됐다”고 보도했다.
로미오는 한때 버버리의 아동복 모델을 하며 패션 사업을 하는 어머니 빅토리아베컴 쪽을 따르는 듯했으나 아버지의 유전자가 더 강하게 작용한 듯 보인다.
그러나 로미오가 뛰는 아스널은 아버지 베컴의 친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라이벌 팀.
마리오는 아스널 팬을 자처하며, 아스널에서 뛰고 싶다는 바람을 피력해왔다.
베컴은 1991년부터 맨유 유소년팀에서 뛰다가 1993년 성인팀에 입단, 2003년까지 알렉스 퍼거슨 전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스타 선수로 성장하며 맨유와 희로애락을 함께 했다.
베컴은 과거 한 언론 인터뷰에서 “마리오를 아스널 게임에 데려간 적이 있는데 아르센 벵거 감독이 마리오에게 참 잘 대해줬고 아스널 유니폼까지 선물하더라”라며 아들을 라이벌 팀에게 빼앗긴 이유를 설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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