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회 졸업 70주년 기념식에 거동 가능한 5명 참석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고려대(총장 김병철)는 9일 오전 11시 고려대 미디어관 12층 크림슨라운지에서 고려대학교 37회 졸업생 5명의 졸업 70주년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1억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참석자는 박인환(법, 22년생) 윤장섭(상학, 22년생), 계봉일(상학, 22년생), 조성복(법, 23년생), 경태호(상학, 21년생) 교우다.
졸업생 대표인 박인환 교우(전 경방 회장)는 “생애 마지막 모교 방문 공식 행사가 될 것이 분명한데 정성껏 뜻을 모아 자유, 정의, 진리의 삶을 살도록 일깨워 준 모교에 보답하고 싶어 비록 작지만 기부하게 됐다”고 말하고 1000만원을 기부했다.
성보문화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는 윤장섭 교우도 1억 원 상당의 주식(유화증권 우선주 1만주)을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으로 기부했다.
윤장섭 교우는 “모교에서 중국 전문가를 위한 KU-China 글로벌리더십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해 십시일반의 정신으로 장학금을 보탰다.
김병철 고려대 총장은 이들에게 감사패를 전하며 “여기 계신 교우님들께서는 고대정신의 살아있는 역사이시고 또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지대한 역할을 해 오신 자랑스러운 선배님들”이라며 “요즘은 100세 시대인데, 늘 건강하시길 바라며 민족의 대학에서 세계 속의 대학으로 도약하는 고려대를 지켜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하며 모교를 찾아준 교우들에게 꽃다발을 전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