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경제=서병기 기자]써니의 활약이 두드러진 꽃할배 일행의 유쾌한 대만 여행 백미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6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 제 10화에서는 소녀시대 써니가 ‘신(新) 내비게이터’로 활약해, 이서진은 물론 할배들의 사랑을 듬뿍 받으며, ‘국민 손녀’로 손색 없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 ‘직진의 아이콘’ 맏형 이순재도 대만 여행에 합류, 국내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공개되는 고궁박물관을 찾아 중국 역사의 화려한 유물 앞에 감탄하는 ‘꽃할배’ 일행의 여행 백미가 그려졌다.

대만편 세 번째 방송인 이날 회차에서는 할배들의 마음을 녹인 써니의 대활약이 펼쳐지며, 1:1 가이드 신공으로 여행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시켰다. ‘떼쟁이’ 백일섭이 써니와 함께 하니 웃으면서 걸어다녔고, 가장 싫어하는 온 길을 다시 가는 불편을 내색하지 않았다. 루브르 박물관도 보지 않던 그가 대만 고궁박물관에는 호기심을 보인 것도 써니의 분위기 메이킹이 한몫했다.

이서진은 짐꾼, 가이드, 내비게이터 역할을 하느라 할배 팀 전체를 이끌었다면, 써니는 할배 멤버 한 명 한 명씩을 개별 캐어하는 ‘맞춤식 가이드‘ 역할을 선보였다. 거기에다 딸처럼, 손녀처럼 헤헤거리니 할배들이 완전히 녹아버렸다.

유럽편에서 짐꾼, 가이드, 내비게이터 등의 역할을 잘 소화한 이서진은 써니의 활약으로 그 기능을 완전히 상실하며, 단 하루만 머무르기로 했던 써니의 빈자리를 벌써부터 걱정해 큰 웃음을 안겼다. “써니 가면 어떡하냐”가 이서진의 단골메뉴가 됐다.

써니의 스케줄이 극적으로 조정되며 하루를 더 머무르게 됐지만, 곧 써니와 이별을 고하고 그 빈자리를 여실히 느끼게 되는 꽃할배 일행의 또다른 여행의 재미가 예고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이번 방송을 감상한 시청자들은 “할배들에게 싹싹하고 길도 잘 찾고 잘 웃는 써니. 할배들이 예뻐하지 않을 수가 없네”, “꽃할배 꿀재미다. 써니 투입은 신의 한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시청률은 지난 주보다 소폭 상승, 평균 시청률 6.7%를 기록했다.(AGB닐슨 미디어 리서치,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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