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대대적 프로그램 개편

손석희 JTBC 보도 담당 사장이 다시 앵커석에 앉는다. JTBC는 오는 16일 대대적인 시사-보도 프로그램 개편을 실시한다. 첫 번째 변화는 지난 5월 JTBC로 자리를 옮긴 손석희 사장이 메인뉴스인 ‘뉴스9’의 단독진행을 맡게 된 것이다. 보도국의 김소현 기자는 손 앵커를 도와 속보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오병상 JTBC 보도국장은 손석희 사장이 ‘뉴스9’ 앵커로 일선에 나서는 데 대해 “효율적인 뉴스 프로그램 개편과 혁신을 위해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맡을 필요가 있다는 판단을 그 자신이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 앵커가 진행하게 될 ‘뉴스9’은 관행적으로 해온 리포트의 백화점식 나열을 자제하고 당사자나 전문가와의 인터뷰, 심층취재 등을 통해 ‘한 걸음 더 들어간 뉴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메인뉴스에는 과거 손석희 앵커가 진행했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10여년간 함께 일했던 작가들도 합류했다.

JTBC의 개국 이후 시사 보도 분야의 가장 큰 변화를 이룰 이번 개편에 대해 오 보도국장은 “손석희 보도담당 사장이 부임 초부터 강조한 사실, 공정, 균형, 품위의 네 가지 원칙을 준수하고 현재 우리 사회의 가장 심각한 문제인 극단적 진영논리를 극복하자는 것”이라고 밝혔다.

고승희 기자/


s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