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도 혐의의 50대 지명수배범이 생활비를 마련하려고 고물상에 위장 취업해 일하면서 수백만원 상당의 고철을 훔치다 검거됐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A(52) 씨는 지난달 10일 오후 5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의 한 고물상에 종업원으로 취직한 뒤 고철인 자동차 촉매가루 10㎏ 등 60만원 상당의 고물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이 같은 수법으로 2차례에 걸쳐 총 360만원 상당의 고철을 주인 몰래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 씨는 2012년 강도 혐의로 지명수배돼 도피생활을 하고 있었으며, 그러던 중 생활비가 부족하자 자신의 신분을 숨기고 고물상에 취업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충북=이권형 기자/kwonhl@heraldcorp.com
은행서 돈 바꾸는척 상습절도 ○…은행에서 돈을 바꾸는 척하며 상습적으로 현금을 훔쳐온 50대가 구속됐다.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A(58) 씨는 지난 7월 31일 오전 9시50분께 부산 영도구 모 은행 창구에서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에 100만원을 훔치는 등 2차례 같은 수법으로 200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 씨는 5만원권 700만원을 1만원짜리로 바꾸고 이 돈을 다시 신권으로 교환해달라고 한 뒤 직원이 신권을 가지러 가기 위해 자리를 비운 사이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A 씨는 또 은행 직원이 “1만원짜리 신권 교환이 700만원까지는 안 된다”고 하자 처음에 내밀었던 5만원권을 모두 받아가는 수법을 사용했다.
부산=윤정희 기자/
pdj24@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