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현대로템이 상장 첫날 상한가로 마감했다.
30일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로템의 종가는 3만8750원을 기록했다. 이날 상장한 현대로템의 시초가는 공모가 2만3000원보다 46.52%나 오른 3만3700원에서 형성됐다.
현대로템은 기업공개(IPO) 전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21~22일 공모주 청약에는 3조3937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이는 2011년 3조6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렸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이후 최대 규모다.
앞서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에서도 수백 곳에 달하는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이어지며 공모가가 밴드 상단인 2만3000원에 결정됐다. 수요예측에 참가한 기관투자자의 76.2%가 희망 공모가 상단이었던 2만3000원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
이는 현대로템이 현대차그룹의 중공업 부문 핵심 계열사로 국내 철도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고 있고 해외 시장에서도 높은 성장세를 보인 점이 높게 평가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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