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수십 년째 토성에 떠 있는 ‘육각형 구름’에 관한 비밀이 풀려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이 보도에 따르면 나사는 토성 탐사선 ‘카시니호’가 촬영한 사진을 토대로 육각형 구름이 ‘소용돌이’라고 밝혔다.
30여년 전 보이저 1호가 토성 북반구에서 처음 발견한 육각형 구름은 그동안 천문학자들의 의문을 불러왔다.
공개된 이미지는 카시니호가 37만 9268마일 지점에서 촬영한 것으로, 육각형 구름은 약 1만 5000마일(2만5000km) 상공에 형성돼 있다. 이 구름은 특이한 ‘상층 기류대’의 영향으로 육면체 구조가 생성된 것이라고 천문학자들은 밝혔다.
카시니호 영상 담당인 앤드루 잉거솔 미국 캘리포니아공과대학 박사는 “그 기류는 지구의 허리케인과 매우 유사하므로 이를 소용돌이로 확신하지만, 지구 것보다 훨씬 더 크다”고 말했다.
즉 육각형 구름은 토성 소용돌이라는 것이다. 또 이 소용돌이 역시 지구의 허리케인처럼 수증기로 구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토성 대기는 거의 수소로 이뤄져 있지만 지구에서 허리케인이 생성하고 지속되는 과정과 유사할 것이라고 연구팀은 추정했다.
하지만 토성 소용돌이는 지구의 허리케인보다 그 규모가 엄청나게 크며 매우 빠른 속도로 지난 수십 년간 계속되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구처럼 극소용돌이(극 저기압)가 있는데 시속 530km의 속도로 회전한다. 이는 지구의 허리케인급 바람보다 4배 이상 빠른 것이라고 한다.
토성 육각형 구름을 접한 누리꾼들은 “토성 육각형 구름, 정말 우주의 신비는 놀라워” “토성 육각형 구름, 환상적이다” “토성 육각형 구름, 신기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