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아시아 신흥국에 대한 투자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아프리카는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 매체 CNBC는 22일(현지시각)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머징마켓 지수는 올해 1.44%하락한데 반해 MSCI이머징프론티어마켓 아프리카지수는 10.28% 뛰었다고 보도했다.
고든 맥래클린 개발자본협력사(Development Capital Partners)대표는 아프리카 자본시장 컨퍼런스에서 “올해 아주 좋은 성적을 거뒀다”며 “가나의 사하라 인근지역의 수익률이 환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15~65%에 걸쳐 분포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하라 인근 펀드는 어디가 됐든 미국 달러로 환산했을 때 10~20%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T. Rowe Price Africa & Middle East (18.77%), Harding Loevner Frontier Emerging Markets Portfolio (15.48%) 등 주요 투자펀드들도 대부분 10%를 웃도는 성적을 거뒀다. 모건스탠리의 팀 드링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사하라인근에 투자한 회사들은 모두 15~20%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 나가서 잘 살펴보면 기회를 찾을 수 있는 기업들이 있다”며 일례로 바클레이 은행(Barclays Africa Group), 통신회사 MTN그룹, 소매유통치인 숍라이트(Shoprite) 주식 등을 언급했다. 또 아프리카 전대륙에 걸쳐 전기가 몹시 부족하기 때문에 향후 전력 수요가 크게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전력 산업을 주의깊게 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