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LG생활건강이 올 3분기에 매출 1조1518억원, 영업이익 1455억원, 당기순이익 1171억원을 달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사상 최대 분기매출 기록을 경신한 것으로, 매출은 33분기 연속으로 성장한 성과다. 영업이익은 35분기 연속 성장했다.
3분기 매출 1조1518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9.3% 오른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0.8% 신장했고, 당기순이익이 29.4%나 올랐다.
수입화장품 브랜드들이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LG생건은 프레스티지 브랜드(백화점 브랜드)와 매스티지(일반 로드숍 브랜드)가 고른 성장을 했다. 화장품 분야에서는 매출 3916억원, 영업이익 5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각각 14.2% 씩 신장한 것이다.
프레스티지 브랜드인 한방화장품 ‘후’가 지난해보다 매출이 16% 올랐고, 허브화장품 ‘빌리프’는 42%나 매출이 신장했다. 매스티지에서도 ‘비욘드’가 17%, ‘수려한’이 14% 성장하는 등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중저가 로드숍 브랜드인 ‘더페이스샵’은 지난해보다 매출이 19% 증가하며 1286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페이스샵’은 해외에서 지난해보다 22% 증가한 25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해외시장에서 특히 강세를 보였다.
생활용품 분야에서는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10.9% 올라 4139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4.0% 정도 성장한 563억원이었다.
‘엘라스틴 퍼퓸라인’ ‘실크테라피’ 등 최신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헤어케어 제품군이 매출이 22% 가량 성장하며 호조를 보였다. 스킨케어는 ‘온더바디’ 브랜드 매출이 오르면서 12% 가량 증가했다.
최근 영진약품 드링크사업 부문 인수 등으로 주목받았던 음료사업은 매출 3463억원, 영업이익 3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소폭(2.5%) 가량 상승이었지만, 영업이익이 17.5% 가량 오르는 등 체질개선의 효과를 보였다.
비탄산 음료군 중 커피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 성장했고 차음료는 ‘마테차’의 성공적 출시로 62%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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