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10월 셋째 주말 전국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사건ㆍ사고가 일어났다.
19일 오전 10시 50분께 부산 금정구 서동 서곡초등학교 뒤 구월산에 있는 약수터에서 김모(75)씨가 벌에 쏘여 병원으로 옮겼으나 낮 12시께 숨졌다.
경찰은 김 씨의 옷 속에서 10여 마리의 벌이 나온데다 쏘인 흔적이 여러 군데 발견, 김 씨가 갑자기 달려든 벌떼에 쏘여 과민성 쇼크로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오전 9시 30분께 충남 태안군 소원면 한 야영장 앞바다에서는 해산물을 채취하다가 실종됐던 이모(41)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이씨는 전날 오후 물이 빠진 갯벌에 조개 등 해산물을 잡으러 갔다가 실종됐다.
오전 10시 41분께에는 충남 당진시 석문면 당진 화력발전소 9호기 신축공사 현장에서 용역업체 근로자 진모(37)씨와 고모(51)씨가 리프트를 타고 작업을 하다가 50m 아래로 추락해 진씨가 숨지고 고씨가 크게 다쳤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오후 4시께 인천시 부평구 갈산동 사거리에서 C(34)씨가 몰던 1t짜리 화물차가 우회전하다가 D(4)군을 들이받았다. D군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비슷한 시각 경남 사천시 사남면 월성리 3번 국도에서 1t 포터 트럭이 탱크로리 차량을 들이받고 중앙분리대와 충돌해 포터 트럭 운전자 김모(72)씨가 숨지고 함께 타고 있던 2명이 다쳤다.
20일 오전 1시 50분께에는 강원 원주시 무실동 중앙고속도로 남원주톨게이트 인근에서 김모(53)씨가 몰던 소나타 승용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김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도 있었다. 이날 오후 9시 16분께 인천시 중구 자신의 아파트 집안에서 A(37) 씨가 피를 흘리며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A 씨가 올 추석께 만성신부전증 판정을 받고 우울해했다는 가족 진술과 자신의 스마트폰에 ‘먼저 가고 싶다’는 내용의 메모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자해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앞선 낮 12시께 광주 모 아파트 화단에서는 B(16)양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아파트 18층 옥상에서 “많이 아파서 힘들다. 부모님 용서하세요”라고 적힌 B양이 작성한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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