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2008년부터 지난 8월까지 중국 어선의 우리 영해에서의 불법 조업이 2400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어선이 매일 하루 한건 이상 불법 조업을 자행하는 셈이다.
1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춘진 민주통합당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외국어선의 불법조업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3년 8월 현재까지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이 총 2421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8년 432건, 2009년 381건, 2010년 370건, 2011년 534건, 2012년 467건이 각각 발생했다, 올해에도 8월 현재 237건의 불법 조업이 이뤄졌다. 위반 유형별로는 제한조건 위반등이 1641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허가 어선이 606건, 영해침범이 174건 순으로 조사됐다.
최근에는 중국어선들이 단속을 피하기 위해 철판으로 방어막을 치는가 하면, 선명과 허가번호판까지 위조해 정상적인 것처럼 속이는 일도 빚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중국어선 불법조업문제는 국가의 영토 및 주권과 관련된 문제인 만큼 강력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