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 사업으로 막대한 세금을 거둬들이는 마카오 정부가 주민 63만명에게 현금 보너스를 선물해 부러움을 사고 있다.
마카오 특구는 지난달 30일까지 영구거주민 57만명과 비영구거주민 6만8000명에게 각각 8000파타카(약 108만8000원)와 4800파타카(약 65만2800원)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2일부터 현금 보너스 지급을 시작해 총 48억8500만파타카를 지급했다.
중국 반환 이후 마카오 특구는 카지노 사업을 개방하면서 막대한 세금을 거둬들이자 2008년부터 현금 보너스 지급을 실시했다. 실업률도 사상 최저치에 머물고 있다. 마카오의 실업률은 6~8월 1.9%로 집계됐다.
통계에 따르면 같은 기간 마카오 노동인구는 36만9000명으로 노동 참여율이 72.8%에 달했다. 이 가운데 정규직 취업자수는 36만2000명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실업자는 7200명으로 전 3개월보다 200명 증가.
세계적인 불경기에도 불황 무풍지대로 통하는 마카오는 지난해 8~11월 실업률이 1.9%를 기록하며 계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다. 지난 3~5월에는 실업률이 1.8%로 더 떨어져 다시 한번 기록을 갱신했다.
지난해 마카오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은 7만8275달러로 산유국(産油國)을 제외하고는 아시아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한희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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