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예배 중 신도의 총격을 받고 숨진 로널드해리스 목사가 피의자의 아내를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1일(현지시간) AP 통신과 NBC 방송 등에 따르면 이번 사건을 수사 중인 루이지애나주 칼카슈패리시 카운티 경찰은 피의자인 우드로 캐리(53) 집사의 아내가 사건 이틀 전 성폭행을 당했다며 목사를 고소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목사가 강제로, 또는 동의 하에 피의자 아내와 성관계를 맺은 것은 분명하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피의자가 범죄 전과가 없고 교회의 핵심 사역자였다는 점, 종교 집회 도중 성직자를 노린 극악무도한 범죄인데도 2급 살인죄로 기소됐다는 점, 숨진 목사가 평소 ‘성자’로 추앙받을 정도로 존경을 받았다는 점 때문에 범행동기를 놓고 억측이 난무했다.
문영규 기자/ygmoon@
test10014@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