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 남북관계 및 DMZ 테마주인 이화공영(001840)이 4.64%(200원) 떨어지며 4110원에 29일 장을 마감했다. 29일 들어 방위산업체 관련 주가 북한 영변의 5MW 원자로 가동 소식에 상승세를 보인 것과는 달리 DMZ 테마주인 이화공영은 상당폭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
이날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북한의 5MW 원자로 가동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고, 국방부도 최근 영변 원자로의 시험가동을 확인했다고 밝히자 방산주들이 오름세를 보였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이 영변원자로의 시험가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고, 본격 가동 여부에 대해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4월 영변의 모든 핵시설을 복구하고 5㎿ 흑연감속로를 재정비해 재가동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전일에는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이 이사회에서 “영변에서 원자로를 재가동하려는 움직임과 일치하는 활동이 관측됐다”며 “IAEA가 해당 장소에 접근할 수 없어 원자로 가동 여부를 정확히 결론내릴 순 없지만 인공위성 사진을 통해 영변 상황을 감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화공영은 경기도가 추진 중인 DMZ 평화공원 지역 인근에 토지를 보유하고 있어 DMZ 테마주로 인식되고 있다.
이 회사는 건축, 토목, 전기, 소방 등 다수의 건설관련 면허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건설업에 종사하고 있다.
건축공사는 업무단지, 학교 등의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건설하고 토목공사는 정수처리시설공사, 교량공사, 토지조성공사 등을 공동도급이행방식으로 담당하고 있다.
시공능력순위는 지난 4년 연속 상승했으며 건설경기 부진이라는 불확실한 건설 환경하에서도 적정 규모의 신규물량을 수주하며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 회사의 시가총액은 572억원, 시총순위 490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956년 설립돼 건설업에 종사해왔으며 토목건축공사업, 전기공사업, 소방시설업, 해외건설업, 산업환경설비공사업, 정보통신공사업, 부동산개발업, 시설물유지관리업, 주택건설업 등의 면허를 보유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