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전자파 차단 소재를 연구ㆍ개발하는 솔루에타가 코스닥 상장을 위해 다음달 16~17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전자파 차단 소재라는 틈새시장을 공략한 것이 기업 성장에 주효해 보인다.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100만주를 공모하며, 주당 공모 희망가는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이다. 최저공모가로 청약이 진행될 경우 280억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 중 223억원을 안성과 화성 공장 증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솔루에타는 스마트폰이나 TV, 모니터 등의 전자기기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를 차단하는 EMC(Electromagnetic Compatibility, 전자파 적합성) 솔루션을 개발ㆍ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전자기기가 점차 경량화, 고성능화되고 있지만 내부 공간은 제한돼 있어 IC칩 탑재에 따른 전자파 간섭 문제가 중요해지고 있다.
스마트폰 롱텀에볼루션(LTE)은 기존의 와이브로보다 높은 주파수를 사용해 배터리 공간을 확보하기 위한 회로의 집적화가 가속화되면서 전자파 차단의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
솔루에타는 이같은 시장의 수요에 맞춰 도금, 점착 및 가공에 이르기까지 전자파 차단 소재의 전공정을 수직계열화해 원가 절감과 생산능력을 확보했다.
급변하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변화된 제품에 특화된 물량을 생산할 수 있다는 점은 거래선을 유지하는데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전자기기의 비중이 커지면서 전자파 차단 소재는 의료장비와 군용 전자 시스템, 항공기, 자동차 등으로 매출선을 다변화할 수 있다는 장점도 매력적이다.
최대주주인 조재위 대표가 41.55%의 지분을 갖고 있다.
실적에는 거의 영향이 없겠지만 외국인 근로자의 산업보상금 지급 소송과 중개용역 수수료 소송 등 송사에 휘말려 있다. 회사측은 소송 금액이 작고 패소할 경우 대표가 전액 부담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기업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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