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자영 기자]월드뱅크그룹(WBG)이 25일(현지시간) 가정폭력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연간 수십조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상습적인 폭행이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일자리 유지를 어렵게 하며 의료비, 건강관리비를 증가시켜 사회에 경제적인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미국에서 가정폭력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은 한해 58억달러(6조2000억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41억달러는 의료, 건강 비용등으로 직접적으로 쓰이고, 생산성 저하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이 약 18억달러로 산출됐다. 여성의 권리가 낮고 가난한 몇몇 국가들은 더욱 상황이 심각해 가정폭력으로 인한 손실이 GDP의 1%를 넘어섰다. 우간다와 방글라데시에서 폭행이 야기한 생산성 저하는 각각 8776만 달러, 2억620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환산됐다. 이는 각 나라의 GDP의 1.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