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콩)=고승희 기자]지드래곤이 3관왕을 거머쥔 2013 MAMA에도 조용필은 있었다. 세대를 초월하고 통합했던 ‘영원한 가왕’ 조용필이 2013 MAMA의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7시(현지시각) 홍콩 아시아 월드 엑스포 아레나(Hong Kong Asia World-Expo Arena)에서는 ‘2013 Mnet Asian Music Awards(이하 2013 MAMA)’가 진행됐다.
MAMA에서 시상하는 세 개의 대상 가운데 하나인 올해의 노래상은 가왕 조용필의 몫이었다. 조용필은 이날 홍콩에서 진행된 무대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영상을 통해 수상소감을 전했다. “올해 새 앨범을 발표했는데 MAMA를 통해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고 감사드린다”며 “MAMA가 전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이었다.
올해의 노래상에는 조용필의 ‘바운스’와 버스커버스커의 ‘처음엔 사랑이란 게’, 소녀시대의 ‘아이 갓 어 보이’, 싸이의 ‘젠틀맨’, 크레용팝의 ‘빠빠빠’가 올랐다.
올해의 노래상 시상에 앞서 진행된 순서에서 가수 씨엘이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솔로상을, 걸그룹 씨스타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그룹상을, 힙합듀오 배치기가 ‘올해의 발견’상을 받았다. 직렬5기통 춤으로 2013년에 뜨겁게 떠오른 걸그룹 크레용팝이 여자신인상을 수상했고, 영원한 4대천황 곽부성이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상을 받아갔다.
지드래곤은 3관왕이었다. 이날 지드래곤은 닛산 주크(NISSAN JUKE)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과 남자가수상,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솔로상을 수상하며 MAMA를 뜨겁게 달궜다.
1999년 ‘Mnet KM 뮤직비디오 페스티벌’(MKMF)로 시작한 ‘MAMA’는 올해로 15년째를 맞았다. 2009년 ‘Mnet Asian Music Awards’(MAMA)로 공식 명칭을 변경한 이후 2010년 마카오를 시작으로, 2011년 싱가포르, 2012년 홍콩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1만석 규모의 홍콩 아시아 엑스포 아레나에서 열린 이날 행사엔 전세계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할리우드의 악동 패리스 힐튼을 비롯해 곽부성 아이코나팝은 물론 빅뱅 2NE1 트러블메이커 엑소 크레용팝 등의 아이돌은 물론 자우림 이승철 이하늘도 참석하며 신구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꾸미고 있다.
s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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