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차세대 광학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아큐픽스의 신규 사업인 차량용 블랙박스 판매가 순항을 보이며 향후 성장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큐픽스는 지난 8월말 출시한 아큐픽스 ‘트랙샷(Trackshot)’이 11월 현재까지 누적 판매 40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아큐픽스 트랙샷은 주기적으로 메모리 포맷을 해야 하는 기존 블랙박스의 단점을 개선해 사용 중 메모리 포맷을 하지 않아도 메모리 수명이 기존 방식보다 2배~3배 긴 것이 장점이다.
사고 시 급제동으로 인해 일시적인 저전압 발생으로 작동이 멈추는 현상을 해결해 사고 장면 녹화가 안 된다는 소비자 불만을 해소했다.
아큐픽스는 국내 유통망 구축을 위해 블랙박스 전문 총판 회사와 제휴해 전국 2300개 자동차 전문매장에 트랙샷을 유통시키는 한편, 자체 홈페이지와 오픈마켓를 통해 온라인 판매도 진행하고 있다.
아큐픽스 관계자는 “중저가 저화질 제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늘면서 내년에는 고해상도인 HD제품 비중이 90%를 넘어설 전망”이라며 “고해상도 HD 영상을 구현하는 트랙샷으로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하이엔드급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큐픽스는 일본, 싱가포르, 중국 지역에 제품 수출을 협의 중에 있으며, 블랙박스 장착 의무화가 추진 중인 미국, 중국, 유럽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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