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대졸자 구직 사회문제로 대두 ‘일자리 미스매치’ 어젠다 급부상
중국 공산당 3중전회(제18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를 앞두고 대졸자의 구직문제가 중요 어젠다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6일(현지시간) 중국 젊은이들의 학력이 갈수록 높아지면서 일자리에 ‘미스매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보도했다.
NYT에 따르면 중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는 비율은 거의 75%에 육박해 미국과 비슷한 수준이다.
대학 졸업자 수는 2000년의 5배에 이르는 등 구직자의 질이 높아지고 있지만 일자리의 질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고졸 이상 청년들이 저임금의 서비스직이나 공장 생산직에 종사하기 꺼리면서 대학 졸업자의 실업률은 25%까지 오르는 등 중국에서도 청년실업이 심각한 문제로 떠올랐다.
젊은층의 높은 실업률과 낮은 소득은 중국경제 발전에 가장 큰 장애물이다. 경제발전 시기에 ‘한 자녀 정책’의 영향 아래 태어난 이들은, 부모세대처럼 저축하려는 경향은 약한 반면 소득과 소비력은 떨어진다.
또 질이 떨어지는 일자리를 기피하고 공무원처럼 안정적이고 복지가 좋은 직업을 선호하면서 일자리의 ‘미스매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NYT는 보도했다.
이자영 기자/
